데브옵스란 본래 스타트업 벤쳐들의 일하는 방식으로서, Development, 개발과 Operations, 운영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시켜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점을 전통적인 IT 조직에 적용하여 스타트업의 혁신을 재현하고자 하는데서 출발합니다.
2009-10 년 즈음에 스타트업과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2012 년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영역에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IT 의 혁신이 사업의 혁신 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IT 의 일하는 방식’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IT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서비스 개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야 한다는 압박을 끊임없이 받습니다. 실제로 모든 조직은 IT 비용 증가 없이 좀 더 빠르게 그리고 더욱 뛰어난 성능과 품질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운영 환경으로 변경사항을 전달을 위해서 작업 결과가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개발과 운영간 조율되어야 하기 때문에 운영이관 또는 릴리즈라는 “거대한 벽”으로 격리되어 존재합니다.
또한 결함으로 인한 장애 또는 성능 저하, 비즈니스 로직상의 오류 발생시 운영 조직에서는 루트 Cause 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 다운타임, 추가적인 인프라 구매, 개발 팀의 방대한 재작업을 초래합니다. 오랜기간, IT 의 당연한 관행이라고 생각해왔지만 느린 IT 라는 오명과 함께 고비용, 저품질의 위험이 상존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데브옵스는 개발 팀과 운영 팀 간의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촉진합니다. 데브옵스란 간단히 말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T 운영 기능을 통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릴리스하여 사업에 적시 대응하고 나아서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데브옵스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특정 벤더 제품을 위한 시장이 아닌 하나의 동향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데브옵스 환경에 배치되는 개발도구와 빌드도구, 이슈트랙커, 형상관리 도구 등은 국내 시장에서도 정착되어 일반화된지 오래이므로, 이들 간의 간극을 효과적으로 보완하여 보다 자동화된 방법으로,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딜리버리가 가능하게되는 데브옵스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저비용,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요구에 적시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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